전체 글66 맛있는 양념게장 만들기 소개 안녕하세요. 이번에 만들어 볼 반찬은 맛있는 양념게장입니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11월은 꽃게가 제철이기 때문에 맛이 좋습니다. 꽃게뿐만 아니라 바다 수온이 차가워지는 계절이기 때문에 웬만한 생선들은 전부 맛이 좋아지는 계절입니다. 게장은 숫게 보다는 암게를 사용해서 만드시면 더 맛이 좋고요. 암게는 배에 딱지 모양이 둥글고 숫게는 일자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제가 어릴적 부터 철이 오면 양념 게장을 꼭 해 주셨는데요. 그래서 저는 간장게장 보다 양념게장을 훨씬 더 좋아합니다. 식당에서 나오는 양념 게장이랑 맛이 많이 다릅니다. 레시피는 별거 없는 것 같은데 왜 다른지 잘 모르겠어요.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양념게장 정말 맛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기다린 포스팅입니다. 제가 글.. 2023. 11. 10. 풋고추 된장무침 만들기 풋고추 된장무침 소개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 만들어 볼 반찬은 풋고추 된장무침입니다. 요즘 같이 찬바람 나면 고추 향이 진해지는데요. 너무 맵지 않은 고추로 잘 골라서 겉절이 만들어 먹으면 만들기도 쉽고 향도 진하고 맛도 좋습니다. 이 반찬은 여름에는 아삭한 오이 고추로 해 드셔도 좋고요. 매운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로 만들어 드셔도 괜찮습니다.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반찬이라서요. 작성도 간단하게 해 보겠습니다. 풋고추 된장무침 재료 풋고추 500g, 된장 2T, 설탕 1/2T, 매실청 1T, 마늘 1T, 참기름 1T, 식초 3T, 통깨 솔솔 (T=밥숟가락, Ts=티스푼, 컵=종이컵) 풋고추 된장무침 레시피 우선 고추의 꼭지를 전부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주겠습니다. 그리고.. 2023. 11. 7. 파래 무침 만들기 소개 안녕하세요. 날이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슬슬 향이 깊은 해조류들이 나기 시작하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무와 파래를 이용한 새콤 달콤하고 시원한 파래 무침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해조류들을 다양하게 먹는 것 같습니다. 김, 다시마, 미역, 파래, 매생이 등등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요리도 다양한데요. 앞에 나열한 해조류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바다향에 가깝다고 느끼는 해조류가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가 김이고 다른 하나가 오늘 다루게 될 파래입니다. 저는 부모님 두 분 모두 바다 분이셔서 바다에서 나는 식재료들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찬바람 부는 계절이 돌아오면 생각이 많이 나는 반찬입니다. 파래에는 칼.. 2023. 10. 31. 소고기 탕국 만들기 소개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명절이나 제사 때 상에 올리는 소고기 탕국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명절에 탕국이라고 따로 부르지만 그냥 소고기 뭇국에 두부를 넣은 것입니다. 마늘이 안 들어가고 일반적인 국보다 간을 조금 덜 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레시피라고 할 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간단합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어머니께서 만들어 오신 명절과 제사에 사용하는 음식들은 한 세트로 전부 포스팅 해 놓을 예정이기 때문에 기록을 해 두겠습니다. 사실 소고기 무국은 요즘처럼 조금 쌀쌀해질 때 뜨끈하게 끓여 먹으면 속도 편하고 든든하고 기운도 나고 좋은 음식입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소고기 탕국 재료 소고기 200g, 무 500g, 두부 2/3모(약 280g), 대파 한뿌리, 다.. 2023. 10. 24. 샐러드 빵 (사라다 빵) 만들기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래간만에 간식을 만드는 포스팅을 한번 남겨 보겠습니다. 흔히 사라다 빵이라고 알려져 있는 샐러드 빵인데요. 최근 들어 브렌차이즈 빵집들만 살아 남고 개인 빵집들이 많이 사라지면서 보기 많이 힘들어졌지만 빽다방 메뉴에 있어서 가끔 사 먹는 간식입니다. 사라다가 샐러드의 일본식 발음이지만 어릴 적 부르던 친숙한 단어이기 때문에 이하 그냥 사라다 빵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옛날에 부모님께서 젊으실 때 시장에서 장사를 하셨는데요. 그때 어머니께서 김장 담그듯 만들어서 옆집 상인분들과 나누어 드시던 간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고 추억이 많이 담겨 있는 간식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대신 살찐다고 소문난 웬만한 다른 간식들보다 훨씬 살이 많이 찐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 2023. 10. 20. 잡채 만들기 소개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 만들어 볼 요리는 잡채입니다. 저희 집에서는 평상시에는 잘해 먹는 음식이 아니지만 명절이나 제사 때는 반드시 맛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그렇게 생각해 보니 이유를 불문하고 일 년에 몇 번은 무조건 해 먹었던 음식이네요. 제가 좋아해서 전통 시장에서도 가끔 사 먹고 구내식당 반찬으로 나오면 한 지름은 꼭 담아서 먹는 음식인데요. 집에서 어머님께서 해주시는 것만큼 맛있는 잡채를 찾기는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평상시에 집에서 소량만 만들어서 먹기에는 너무 번거롭기도 하고 재료도 따로 준비가 되어야 만들 수 있는 음식이라서요. 명절 제외하면 구경하기 조금 힘든 음식이기는 합니다. 얼마 전에 어떤 방송 프로그램에서 모 연예인이 조만간 잡채의 유행도 한번 올 것 같다고 했던 말을.. 2023. 10. 13. (명절 음식) 고사리나물 만들기 소개 안녕하세요. 이번에 만들어 볼 음식은 지난번에 포스팅한 시금치와 도라지나물에 이은 명절 나물의 마지막, 고사리나물입니다. 고사리나물을 가장 나중에 포스팅하는 이유는 만드는 과정이 가장 오래 걸려서 글도 길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정리하면서 보니까 그냥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지 나물을 조리하는 과정이 복잡한 것은 아니네요. 개인적으로 오동통하고 톡톡 터지는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 좋아하는 나물입니다. 특히 무침에 들어가는 마늘향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고사리에는 칼슘, 철분, 무기질, 비타민 A, 비타민 C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빈혈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 적이며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 2023. 10. 8. (명절 음식) 도라지나물 만들기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 만들어 볼 음식은 명절에 만드는 나물 중에서 도라지나물입니다. 명절이면 반드시 상에 올리는 음식 중에 하나인데요. 저는 도라지 향과 도라지 특유의 약간 쌉쌀하면서 달콤한 맛을 좋아해서 구내식당에 가끔 빨갛게 새콤달콤하게 무쳐 나오는 반찬으로도 잘 먹는 편이고, 명절에 고추장이나 고춧가루 없이 만드는 도라지나물도 정말 좋아합니다. 도라지는 가을철이 제철인 식물로 한방에서는 길경(桔梗)이라는 이름의 약재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는데요. 주로 목을 보호하는데 많이 사용되어 왔고 인삼이 주요 활성 성분이라고 알려져 있는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가을철(제철) 도라지는 삼보다 낫다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예전부터 감기 예방 차원에서 배 도라지 차로도 많이 마셨던 것 같습니다. .. 2023. 10. 4. (명절 음식) 시금치나물 만들기 안녕하세요. 긴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만들어 볼 음식은 명절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 중에서 시금치나물 무침입니다. 최근에는 제사나 차례상을 생략하시는 분들이나 시장에서 간편하게 구매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저희 집처럼 제사나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드시는 분들은 상을 차리는 것이 연중 큰 행사일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 집처럼 직접 명절 음식을 해서 드시는 분들께 혹시 참고가 될까 하여, 아주 오랫동안 저희 집에서 차례상에 올리거나 명절이면 따로 만들어 먹었던 음식들을 정리가 가능 한 만큼 정리해서 명절 음식 카테고리에 몇 번에 걸쳐서 따로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명절 음식들이 대부분 우리나라 전통 음식들이고 평소에 반찬이나 요리로 따로 해 먹어도 좋은 음.. 2023. 10. 1.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