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 된장무침 소개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 만들어 볼 반찬은 풋고추 된장무침입니다.
요즘 같이 찬바람 나면 고추 향이 진해지는데요. 너무 맵지 않은 고추로 잘 골라서 겉절이 만들어 먹으면 만들기도 쉽고 향도 진하고 맛도 좋습니다. 이 반찬은 여름에는 아삭한 오이 고추로 해 드셔도 좋고요. 매운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로 만들어 드셔도 괜찮습니다.
정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반찬이라서요. 작성도 간단하게 해 보겠습니다.
풋고추 된장무침 재료
풋고추 500g, 된장 2T, 설탕 1/2T, 매실청 1T, 마늘 1T, 참기름 1T, 식초 3T, 통깨 솔솔
(T=밥숟가락, Ts=티스푼, 컵=종이컵)
풋고추 된장무침 레시피
우선 고추의 꼭지를 전부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주겠습니다.
그리고 고추가 전부 잠길 정도의 물을 양푼에 받아서 식초 3T를 넣고 무게가 있는 도구를 이용해서 고추가 물 위로 뜨지 않도록 15분 정도 눌러 놓겠습니다. 혹시 모를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그런 다음 고추를 흐르는 물에 잘 씻어서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주시고 1.5cm 정도 간격으로 썰어 주겠습니다.
썰어진 고추는 씨를 제거하기 위해서 다시 채반에 담아 주겠습니다. 이때 채반은 씨가 빠져나올 정도는 돼야 하기 때문에 거름망 입자가 굵은 채반을 사용해 주세요.
그리고 채반을 털어서 고추씨를 제거해 주겠습니다. 이때 씨를 전부 제거하실 필요는 없으니 적당히 털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에는 무침 양념을 준비해 주겠습니다. 작은 그릇에 된장 2T, 설탕 1/2T, 매실청 1T, 참기름 1T, 다진 마늘 1T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이제 씨를 제거한 풋고추를 무침을 할 양푼에 옮겨 담고 준비된 된장 양념을 전부 넣은 뒤 고루 잘 버무려 주세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서 마무리하면 맛있는 풋고추 된장무침이 완성됩니다. 완성된 반찬은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 두고 드시면 일주일 정도 드실 수 있습니다.
풋고추 된장무침 맛보기
이렇게 해서 이번시간에는 풋고추 된장무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역시 뜨끈한 밥 한 공기 있으면 이 반찬 하나만 있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된장의 고소함과 고추의 향이 어울어져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풍미가 되었습니다.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은 건강한 반찬이었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체감온도가 곧 영하로 떨어질 것 같습니다. 독자 여러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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