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8 꽈리고추 멸치 볶음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는 것이 점점 불안해지는 요즘입니다. 이글루스처럼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만든 추억이 들어간 음식들을 기록해 놓는데요. 네이버에 올릴 걸 괜히 여기 올리나 싶기도 하네요. 나중에 없어지면 많이 슬플 것 같아요. 여하튼 오늘 만들어 볼 음식은 꽈리고추 멸치 볶음입니다. 대단한 음식은 아니지만 꽈리고추 철이 오면 어머니께서 늘 해주시던 밑반찬이에요. 꽈리고추는 이르면 3월부터 11월까지 나오는데요. 6월에서 8월까지 여름 동안에 가장 맛이 좋습니다. 멸치 좋은 것 쓰고 꽈리고추 제철에 쓰면 향이 어우러져서 정말 좋아요. 그래서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한번 작성해 볼게요.꽈리고추 멸치 볶음 재료꽈리고추.. 2025. 6. 4. 맛있는 매생이 굴 떡국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겨울철 별미인 맛있는 매생이 굴 떡국 만들기입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어머니께서 겨울철이 되면 매생이 국을 항상 해주셨기 때문에 늘 먹고 자랐던 음식이라 매우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특히 제철 굴과 함께 떡국으로 끓여 먹으면 바다 내음 물씬 나면서 구수하고 맛있습니다. 최근 노로 바이러스 때문에 생굴을 먹기가 조심스러운데요. 떡국으로 끓여 먹으면 다소 안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음식을 만들면서 생각을 좀 해 봤는데요. 이 요리만큼은 지구상에서 오직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겠더라고요. 한국 토종 음식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어머니께서 알려주신 매생이 고르는 법부터 굴 세척하고 떡국을 끓이는 방법까지 전부 기록으로 남겨 .. 2025. 3. 10. 쫄깃한 감자 콩떡 만들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래간만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이 온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만들어 볼 간식은 쫄깃한 감자 콩떡입니다. 어릴 적에 어머니께서 제가 독서실 다녀오면 밤에 많이 해주셨던 음식이에요. 늦은 여름부터 초 가을까지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이 간식은 솔직히 이야기해서 맛은 별로 없어요. '읔... 맛없어.'하고 맛이 없는 게 아니라 그냥 별 맛이 안 납니다. 그냥 쫄깃쫄깃한 식감으로 전부 해결을 보는 완전히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음식입니다. 어릴 적에 처음에 먹을 때에는 이게 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 음식인가 했었는데, 점점 먹다 보니 식감에 빠져들고 더 먹다 보니까 평양냉면처럼 은근히 슴슴하면서 특유의 향도 있고 맛도 느껴지는 음식.. 2024. 9. 29. 명절 소고기 산적 만드는 방법 시작하며...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래간만에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곧 추석이 다가오기 때문에 이전에 기록하다가 기록하지 못한 명절 음식을 마저 기록해 두려고 다시 키보드를 잡았습니다. 오늘 만들어 볼 음식은 바로 명절, 제사 음식 중에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소고기 산적입니다. 양념이 소고기 갈비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달콤하고 맛이 좋습니다. 저희 집은 큰집이기 때문에 일 년에 제사와 명절을 합하면 상당히 여러 번이었고, 어머니께서 오랫동안 음식 준비를 많이 하셨어야 했습니다. 제가 도와드리기는 하지만 서툴러서 도움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별한 레시피는 아니지만 어머니께서 수십 년 만들어 온 음식들이기 때문에 전부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명.. 2024. 9. 13. 맛있는 삼계탕 만드는 방법 맛있는 삼계탕 만드는 방법 소개글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맛있는 삼계탕 만드는 방법입니다. 말복이 가까워졌습니다. 복날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삼계탕입니다. 제가 바빠질 것 같아서 미리 챙겨 먹고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회사에서 한방 삼계탕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에 종종 가는 편입니다. 거기서 닭 반마리를 뚝배기에 넣고 끓여 나오는 반계탕이라는 메뉴를 자주 시켜 먹는데요. 인삼주도 한 잔 나오고 좋습니다. 집에서는 어머니께서 오래전부터 복날에 주로 해주시던 음식이 있습니다. 이걸 삼계탕이라고 하기에는 백숙 같고, 백숙이라고 하기에는 삼계탕 같은 그 중간 정도에 있는 음식인데요. 인삼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삼계탕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한자로 삼 삼(參), 닭 계(鷄)를 써서.. 2024. 8. 13. 맛있는 육개장 만들기 맛있는 육개장 만들기 소개글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만들어 볼 요리는 바로 얼큰하고 맛있는 육개장입니다. 오늘이 입추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무척 더운 것 같습니다. 이 삼복 더위에 무슨 육개장이냐 싶으시겠지만 추억을 떠올려보면 늘 이 시기에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셨던 것 같아요. 특히 시골에 어디 다녀오실 때면 항상 미역국처럼 커다란 들통으로 한 들통 끓여놓고 가셨거든요. 이제는 어머니께서 연세가 많으셔서 좀처럼 맛보기 힘든 메뉴지만 이번에 한번 해서 먹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만드는 과정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대단한 레시피는 아닙니다만 저는 어머니께서 자주 해주시던 시기에 해주시던 방식을 기록해 두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 다니면서 맛집이라는 여러 음식점에서.. 2024. 8. 7. 이전 1 2 3 4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