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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찌개

아욱 된장국 만들기

by ☆레오☆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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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 된장국 만들기

 

소개

 

안녕하세요. 오늘 만들어 볼 요리는 건새우를 넣고 끓이는 구수한 아욱 된장국입니다.

 

요즘에는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채소이지만 옛날에는 제철인 가을에 아욱국이 너무 맛있어서 문 닫아 놓고 몰래 먹는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저도 좋아는 하지만 그 정도로 맛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찬바람 날 때 몸이 따뜻해지고 구수하게 한 그릇 먹을 수 있는 된장국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아욱에는 비타민 A가 특히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시력을 보호해 주고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장 건강과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고 칼슘과 철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을 지키고 빈혈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정말 간단하지만 만드는 방법을 기록으로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욱 된장국 재료

 

아욱 된장국에 들어갈 재료(아욱, 대파, 고추, 건새우, 다진마늘) 사진

 

아욱 400g, 대파 1쪽, 고추 2개, 다진 마늘 1T, 건새우 1컵, 된장 3T, 쌀뜨물 1L, 물 1L, 다시다 1T

 

(T=밥숟가락, Ts=티스푼, 컵=종이컵)

 

  • 건새우를 충분히 넣으면 맛이 좋은데요. 안 넣으시거나 다시 멸치를 사용하셔도 좋겠습니다. 다시 멸치는 새우와는 다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5~6 마리만 넣으셔도 좋겠습니다.
  • 쌀뜨물을 사용하실 때에는 쌀알에 불순물이 남아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두 번 정도 씻어내고 세 번째 뜬 물을 받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욱 된장국 레시피

 

아욱 된장국에 들어갈 아욱의 거친 줄기 부분을 벗겨서 다듬어주는 사진아욱 된장국에 들어갈 아욱을 손으로 조물 조물 씻는 사진

 

우선 아욱을 손질해 주겠습니다. 거친 줄기 부분의 껍질을 위에 왼쪽 사진처럼 끝을 꺾어서 벗겨주면 되는데요. 이때 너무 꼼꼼하게 전부 벗기실 필요 없이 질긴 부분만 제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사귀가 커 보이지만 숨이 죽기 때문에 딱히 자르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손질이 끝났으면 양푼에 흐르는 물을 받아서 조물 조물 씻어주세요.

 

아욱 된장국을 끓이기 위해서 아욱을 씻는 동안 나오는 녹색 풀물 사진아욱 된장국을 끓이기 위해서 씻은 아욱을 채반에 받쳐 놓고 다른 재료들(대파, 고추, 다진마늘, 건새우)과 함께 찍은 사진

 

세 번 정도 씻어줄 건데요. 씻어 보시면 위에 사진처럼 녹색 풀물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아욱에서 나오는 진액은 약간 미끈 미끈한 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풀내도 나고요. 세 번 정도 씻어내면 거의 없어집니다.

 

잘 씻은 아욱은 채반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아욱 된장국을 끓이기 위해서 냄비에 쌀뜬물과 된장과 아욱과 건새우를 넣는 사진

 

다음으로 국을 끓일 냄비를 준비해서 쌀뜨물 1L와 물 1L를 붓고 된장 큰 3T를 잘 풀어 주겠습니다. 된장이 국물이 아니라서 사실상 저 정도면 6T나 다름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준비된 아욱과 건새우 1컵을 전부 넣어주겠습니다.

 

아욱 된장국에 뚜껑을 닫고 끓이는 사진아욱 된장국에 들어갈 대파와 고추를 라면에 넣는 크기로 잘라 놓은 사진

 

이제 센 불로 끓여 줄 건데요. 국물이 끓어오를 때까지 뚜껑을 닫고 끓이겠습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는 동안에 대파 1쪽과 고추 2개를 라면에 넣는 크기로 잘라주세요.

 

아욱 된장국에 다진마늘, 대파, 고추, 다시다를 넣고 끓이는 사진

 

 

국물이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 1T와 준비된 대파, 고추를 넣고 다시다를 1T 넣어주세요.

 

그리고 20분을 센 불로 뚜껑을 닫고 푹 끓여주기만 하면 맛있는 아욱 된장국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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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 된장국 맛보기

 

아욱 된장국 맛보기 위해서 한그릇 떠 놓은 사진

 

이렇게 해서 이번 시간에는 만들기 간단하고 맛도 좋은 아욱 된장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욱이라는 채소 자체가 향이 은은하고 식감이 매우 부드러워서 호불호가 많이 없을만한 채소입니다.

 

거기에 쌀뜨물에 된장을 풀어서 구수하고 새우의 향도 나는 것이 풍미가 아주 좋습니다.

 

이상으로 가을 아욱 된장국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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