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전 만들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만들어 볼 음식은 명절과 제사 때 사용하는 전 중에서 깻잎 전입니다.

 

명절과 제사 때 지난번에 포스팅한 동그랑땡을 만들고 남는 반죽으로 만들 수 있는 전이 몇 가지 더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깻잎 전이고 다른 하나가 고추전입니다.

 

저는 동그랑땡도 정말 좋아하지만 그 보다 깻잎 전과 고추전을 더 좋아합니다.

 

향이 진한 식재료로 반죽을 감싸서 부치기 때문에 더 향이 좋고 고유의 식감도 있고 맛이 좋습니다.

 

반죽은 따로 포스팅은 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동그랑땡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맛있는 동그랑땡 만들기

레시피는 반죽만 있으면 정말 간단합니다.

 

그래도 서재를 채운다고 생각하고 기록으로 남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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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전 재료

깻잎 20장, 계란 4개, 소금 1Ts, 식용유, 밀가루 1/2컵

 

• 반죽 제외하고 추가 재료만 작성하였습니다.
• 저희는 깻잎 20장을 부쳤는데 반죽만 충분히 만들었다면 드시고 싶으신 만큼 부쳐 두시고 냉동해 두셨다가 김치찌개에 넣어서 끓여 먹어도 전 전골 같이 끓여져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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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전 레시피

우선 깻잎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주겠습니다.

 

한 번에 물에 넣으면 잎들이 전부 붙어 있어 하나도 안 씻기기 때문에 한 장씩 떼어가며 잘 씻어줘야 합니다.

 

이때 깻잎이 검게 상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빼주시면 좋습니다.

 

잘 씻은 깻잎은 체에 밭쳐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탈탈 털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꼭지 부분을 최대한 바짝 잘라 주겠습니다.

 

이제 준비된 반죽을 깻잎의 윗부분에 반정도 바르고 반으로 접어주겠습니다.

 

반죽의 양은 기호에 따라서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그다음 반죽을 넣은 깻잎의 꼭지 부분을 잡고 한쪽 면만 밀가루를 살짝 찍어 주겠습니다.

 

밀가루를 양면에 전부 묻혀도 상관은 없지만 밀가루가 너무 들어가면 원재료 맛이 조금 떨어집니다.

 

동그랑땡을 하고 남은 계란물에 4개의 계란을 추가하고 소금 1/2Ts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 주었습니다.

 

거품기 안쓰고 그냥 젓가락으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계란물은 부치면서 더 필요하시면 추가하시면 되고 쓰다가 좀 많이 남아도 괜찮습니다.

 

나중에 남은 재료 전부 넣고 지짐이 만들어 먹거나 지단 부치면 되거든요.

 

이제 깻잎에 계란물 입혀서 160도 정도 온도의 팬에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고루 부쳐주면 맛있는 깻잎 전이 완성됩니다.

 

이때 식용유는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기름이 많아서 지글지글 끓는 소리가 나면서 부쳐져야 맛있습니다.

 

프라이팬에 하시는 경우에는 중불로 노릇하게 구워서 잘 익으면 꺼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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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전 맛보기

이렇게 해서 이번시간에는 깻잎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깻잎향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전입니다.

 

저는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막걸리나 정종 한잔 하면서 안주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명절, 제사 음식 포스팅을 이 속도로 하다 보면 올해 설날 전에 전부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래도 꾸준히 한 개씩 올려 보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시는 여러분 모두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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